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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 Cafe

[3.5/5점] 남이섬 산촌식당 (숯불닭갈비 맛집)

by ITholic-sicm 2020. 5. 6.

먹꾼의 매우 주관적인 리뷰

2020.05.04 남이섬 산촌식당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35-13, 031-582-1706

 

남이섬 맛집을 검색하면 수많은 자칭 닭갈비 맛집들이 검색된다. 남이섬이 처음이라 어디가 맛집인지 알 수 는 없지만 리뷰를 기반으로 검색하였을때 그나마 괜찮은 곳이 산촌식당이였다.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검증된 맛집을 알 방법이 없다.)

 

산촌식당 전경 (숯불구이방면)

산촌식당은 남이섬 선착장 바로 맞은편 제3공영주차장에 연결되어 있다. 특히 숯불닭갈비와 철판닭갈비를 구분해두어 각자 다른 건물에서 음식을 제공한다. 나는 숯불닭갈비를 먹었기때문에 숯불닭갈비 위주로 리뷰를 진행하겠다.

 

군고구마라도 굽는가 보다.

실내는 뭐 이렇다할게 없다. 내준 그릇들을 보면 엄청 위생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고 직원들이 친절하지도 않다. 좀 귀찮아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맛만 좋으면되고 리뷰에도 직원이 친절하다는 말은 없었으니 괜찮다. 좀 더 기다려 보자.

 

메뉴판

메뉴판을 살펴보자. 자고로 숯불닭갈비는 막국수와 함께 먹는것이 진리라고 배웠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먹어보면 안다. 시원하고 쫄깃한 막국수뜨뜻한 닭갈비를 감싸는 맛은 먹어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닭갈비란 가격이 창렬하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신기한건 메뉴판에 숯불닭갈비 밖에 없는데 소금구이 버전도 있다. 직원이 주문할때 설명따윈 해주지 않는다. 모르고 오면 그냥 못먹는거다. 나도 나갈때 다른사람이 주문하는거 보고 알았다.

 

숯불닭갈비 2인분 (24000원)

닭갈비만 먹는다면 아무리 일반적으로 소식하는 사람들도 이정도 양에 배가 부를거 같진 않다. (극심한 홀쭉이시라면 배가 부를수도 있다.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닭갈비는 기본적으로 담백한 맛이다. 발려진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기 떄문에 막국수랑 싸먹었을때 조합이 좋다.  

 

막국수 (7000원)

이 집 음식의 특징이 담백함인 것 같다. 막국수도 자극적이지 않다. 닭갈비랑 싸먹으면 담백함과 살짝의 자극을 함께 느낄수 있어서 좋다. 배도 어느정도 찬다.

 

숯불닭갈비 + 막국수 조합

 

총평

직원의 서비스는 기대하지말자. SNS에 사진올리면 음료 무료다. 케바케지만 딱히 위생적이진 않았다. 음식은 담백하고 괜찮았으나 다음번엔 다른 가게를 도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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